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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토론토 랩터스 파이널 4차전.

장소는 다시 토론토. 스코티아뱅크 토론토의 홈.

놀랍게도 시리즈 스코어는 3:1 토론토가 골스를 압살하는 중.

하지만 아직 이렇게 NBA 2018- 2019 시즌을 마무리 하고 싶지 않다.

이런 파이널을 기대하면서 1년을 달려온게 아니다. 그 반전이 오늘 일어날 수 있을까?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NBA 파이널 5차전 토론토 vs 골든스테이트 중계 안내

6월 11일 화요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 네이버스포츠 TV 중계 [링크]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index.nhn

 

 



 

골든스테이트는 전력의 핵심 케빈듀란트가 빠진 상태로 토론토를 상대로 4게임을 치렀고

크게 문제 없을 것 처럼 보였던 황금사자 군단은 여러가지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토론토에게

저항한번 못해보고 끌려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미 파이널 우승을 경험한 침착함의 대명사 카와이 레너드가 있다.

레너드를 막을 수 도 없고 , 그를 뚫을 수 도 없고, 분위기를 내주지도 분위기를 너무 들뜨게 하지도

않고, 레너드야 말로 진정한 에이스다운 모습으로 골든스테이트를 박살내고 있다.

 

 

마치 지난 샌안토니오 시절 골든스테이트와의 플레이오프 당시 부상으로 시리즈 아웃이 되었던

과거를 하나씩 다 복수해주는 듯 무서울 정도로 침착하고 무서울정도로 파이널을 지배하고 있다.

 

사실 오늘도 그냥 무기력하게 골든스테이트가 패배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시리즈 전체의

향방을 가를 매우 중요한 변수. 케빈 듀란트의 복귀다.

 

KD가 온다. 골든스테이트가 지금처럼 토론토에게 끌려다니는 이유는 4쿼터 해결사가 없기 때문이다.

코트위에 있는 멤버들을 보면 어떤 경우 커리를 제외하고 슛을 던질 선수가 한명도 없는 처참한 상황도

수 없이 많이 나온다.

 

 

그린은 아예 수비가 붙어있지도 않거나.... 이런 상황에 듀란트가 나와서 아이솔레이션 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면 이 시리즈는 달라질 수 있다.

 



3-1 상황에서 파이널을 역전한 경우는 NBA 역사상 단 한번. 바로 2015 클리블랜드가 뒤집었던 골든스테이트와의

파이널 결승이었다. 당시 르브론 어빙이 만든 역사적인 사건이었는데 이번에 골스가 그 업적을 다시 한번

만들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하지만 오늘 부상에서 돌아오는 케빈 듀란트가 얼마나 해줄지, 햄스트링 문제 없다는

탐슨이 역시 제대로 다 뛸 수 있을지 커리의 컨디션도 계속된 강행군에 많이 지쳐보이는 상황. 특히

4쿼터 심각할 정도로 수비가 무너지고 있다.

 

반면 토론토는 젊은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있다. 레너드가 에이스지만 홀로 튀지 않는다. 조화가 너무 좋다.

이런 팀이 우승을 하는거다. 중요한 순간 레너드는 홀로 반짝이기까지 한다. 기량발전상 시아캄 , 그리고

안정적인 이바카, 드디어 터지는 대니그린, 가끔보면 에이스같은 밴블릿, 그리고 새가슴을 털어내고

펄펄날고 있는 라우리까지. 튼튼하기 까지 한 NORTH 맨들.

 

토론토가 오늘 이긴다면 시리즈는 끝이다. 하지만 오늘 듀란트의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가 반전할 수 있다면

7차전까지 충분히 갈 수 있다. 중계는 spotv NOW / SPOTV / 그리고 네이버스포츠

2019년 6월 11일 화요일 한국시간 오전 10시 중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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