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3월 11일 월요일 kbs 제보자들에서 방송되는 이번 사건은 얼마전 재판에서 유가족들 울분을 토하게 만드는 판결로 두번죽인 사건으로 기억되던 전남영광 여고생 모텔 사망 사건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14/2018091401291.html

 

 

 

 

더욱 충격적인 내용은 이렇게 술을 강제로 먹인 뒤 정신을 잃으면 성폭행을 했던 수법으로

한달 전에도 해당 여고생이 이 남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피해를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청소년법이라는 있으나 마나한 법테두리에서 무방비로 노출되어있는 청소년들.

그리고 범죄가 발생해도 아주 아주 가벼운 솜방망이 처벌밖에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태.

 

http://www.stardail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4416

 

 

 

 

 

 

 

 

 

 

 

 

 

모텔에서 사망한 열여섯 여고생, 누가 죽음으로 몰았나. 스토리 헌터: 김주한 교수

 

 

 

■ 성폭행을 당하고 모텔 방에서 사망한 여고생의 사연
2018년 9월 13일 새벽, 어느 한 시골마을의 한 모텔에서 고등학교 1학년 지현(16세, 가명)양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열여섯 여고생 지현(가명)양이 왜 모텔에서 죽음을 맞았던 걸까? 지현(가명) 양은 당일 새벽, 알고 지내던 남학생 두 명과 함께 마을에 있는 한 모텔로 향했다.

 

 

 

 

 

 

이들은 초성 게임을 해서 진 사람이 벌주를 마시기로 했는데, 게임에서 계속 진 지현(가명) 양은 1시간 30여 분 만에 소주 3병 가량을 마시고 쓰러졌다고 한다. 만취해 쓰러진 지현(가명)양을 남학생 둘은 성폭행하고, 사진과 동영상도 찍었다고 한다. 범행 후 남학생들은 지현(가명)양을 모텔 방에 내버려 둔 채 빠져나왔고, 지현(가명)양은 모텔 방에서 그대로 사망하고 말았다. 도대체 왜 지현(가명)양은 죽음까지 이르게 된 걸까?

 

 

 

 

 

■ 계획된 범죄, 그러나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
성폭행을 당한 후 홀로 남겨진 모텔 방에서 목숨을 잃은 지현(가명)양. 부검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405%, 급성 알코올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당시 남학생들은 지현(가명)양을 취하게 만들어 성폭행할 목적으로 자기들끼리 게임의 답을 미리 짜고 의도적으로 지현(가명)양에게 벌주를 연거푸 마시게 한 것으로 확인됐고 한 남학생의 SNS에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을 암시하는 글까지 게재되어있었다고 한다. 또한, 지현(가명)양을 모텔에 그대로 둔 채 빠져나온 남학생들은 지인에게 “모텔에 가서 지현(가명)양이 살았으면 데려 나오고 죽었으면 버려라.”라는 얘기까지 했다고 하는데...

 

 

 

 

 


더 놀라운 것은 성폭행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지현(가명)양이 사망에 이르게 된
이번 사건 한 달 전쯤에도 지현(가명)양에게 비슷한 수법의 성폭행이 일어났었고, 그때도
같은 남학생이 연루되었다는 것이다. 그때 제대로 된 조치가 이루어졌다면 지현(가명) 양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현재 남학생들은 특수 성폭행과 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고 재판부는 지현(가명)양에 대한 남학생들의 성폭행 혐의는 인정했지만,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을 예상하기엔 어렵다며 치사 혐의는 무죄로 판결했다. 그러나 지현(가명)양의 가족들은 지현(가명)양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제보자들>에서는 사건 당일 지현(가명) 양의 행적을 되짚어 사건의 내막을 알아보고 사각지대에 놓여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문제에 대해 짚어본다.

 

아직도 요즘 청소년들이 진짜 70년대 80년대 철없고 멋모르던 애들인줄 아나.... 지금 청소년들은 덩치는 성인과 똑같고 하는 짓이나 비행범죄는 더 없이 악날하고 잔인해지는데 법은 여전히 살인죄를 저질러도 길어야 몇년.... 얼마전 방송에서 잔인하게 아이와 아이엄마를 살해한 여자 범죄자가 뻔뻔하고 연애도 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하는 역겨운 방송이 화제가 되었는데 더 충격적인건 그 방송이 나오고 지금 그 살인자는 자유의 몸이 되어 우리 주변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을거라는 사실이다.

 

지금도 수 없이 많은 청소년 범죄자들이 다시 사회로 돌아와 우리와 같이 살을 부대끼고 살고 있는데 우리는 그 범죄자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