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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청주에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갑자기 범람한 하천과 빗물을 소화하지 못하고 역류가 일어나 도시 상당부분이 침수피해를 입게 된 청주시. 현재는 비가 그쳐 더 이상의 피해는 없지만, 날이 밝으면 양수기로 물을 퍼내고 물에 휩쓸린 곳의 피해가 집계되면 상상이상의 재앙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청주는 살면서 한번도 비 피해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는 지역인데 ....

 

 

 

 

 

 

심지어 바로 7월 15일 청주시 트위터에 이런 글도 올라올 정도로 공무원들은 청주시가 비 피해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홍보를 하기까지 합니다.

 

 

 



 

 

청주시 공식 트위터 내용.

해마다 폭우가 내리면 물에 잠기던 충북대학교 정문 앞이 강수량 330mm에도 끄떡 없는 비밀.

청주 도심지의 침수로 발생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우수 저류시설 덕분에 게릴라성 폭우에도

끄떡이 없답니다.

 

 

깨알같은 해쉬태크 ㅋㅋㅋ

 

 

 

그래서 어떻게 됨? ㅋㅋㅋㅋㅋㅋㅋ

 

띠요요요요요옹~~

 

 

이렇게 됨. 정문앞이 잠기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청주시가 잠겨버림. 100억원 넘는 돈을 들였다고 하는 저류시설은 무용지물 .이럴려고 뽑은 공무원들이 아니고 이럴려고 세금 내는게 아닌데 라는 자괴감만.... 가득

 

 

그리고 내가 장담하는데 비 피해 입은 일반 가정이나 상인들 피해액 지원받기는 개 어려움. 왜냐 와서 사진찍고 비피해 침수 입증하고 해야 하는데 내가 역류침수 당해봐서 아는데 대충 쓰레기봉투 몇장 주고 끝임. 본인들 잘못 아니라 이거지 그럼 내 잘못인가? ㅋ 비가 많이온걸 어쩔 수 없다고? 그래서 세금내고 치수정비 사업하고 하는건데 국가가 잘못없으면 도대체 누구 잘못이냐? 응 한국에서 태어난 네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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