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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도니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내용입니다. 물론 기존에 나왔던 내용의 재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더 이상 특종이랄 것도 없이 jtbc와 티비조선이 지금의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를 하드캐리했고,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사실상 조사를 진행한다는 검찰의 발표가 나온 오늘까지 일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1. 40년 전에도 미르재단과 똑같은 방식으로 정경유착 해왔음 (새마음 봉사단)

 

2.그 새마음 봉사단을 통해 최태민에서 최순실로 권력 승계가 자연스레 이루어짐, 육영수가 꿈에 나와 우리 근혜를 부탁한다는 개소리를 영을 이어받은 최순실이 그대로 박근혜에게 아비와 똑같이 했었을 것으로 ....

 

3.자살한 경위+조응천,박관천 짤림. 정윤회 십상시 문건 내용은 중요한게 아니고 누가만들고 누가 유출했는지만 찾아 헤매던 정치권과 검찰은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응분의 대가를 치루어야 함. 당시 사태 배후에는 김기춘과 우병우가 있었다고 추측됨

 

 



 

 

 

4. 검찰에서 슬슬 국민 눈치를 보기 시작함 (물론 아직 모자라긴 하나 비공개 질의응답을 통해서 수사 의지 자체는 있음) 근데 국민 눈치 보기보다는, 검찰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조직의 안전과 조직의 발전이기에 그들이 항상 정권 말 레임덕 위기에 빠진 정권에게 했던 모습 그대로임. 별로 신선하지 않음.

 

5. 그래도 검찰 똑바로 해야함 (청와대 측이 갑자기 입장 바꾸고 기소 내용 파악 후 움직이는 것으로 전략 변경, 이것은 상대 패를 아예 다 보고 플레이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

 

6. 40년 넘게 각종 재단+재벌계+정치계+보수단체까지 다 엮여 있음

 

 

 

 

 

7. 이명박은 40년전 최태민에게 소위 말하는 삥을 뜯겼었다고 함

 

8. 세월호 관련 특조위에 제보하려 했던 전 민정수석은 사직이후

갑자기 급성 간암으로 숨짐(김기춘 때문에 일 못하겠다고 가족에게 자주 발언)

 

9. 죽은 경찰 경위와 함께 엮인 또 다른 경찰에게 당시 비서관이던 우병우 쪽에서 회유 접촉함

 

10. 그냥 40년 전부터 최태민-박정희 일가의 나라였고, 지금 2016년 최순실의 전횡으로 영원히 묻힐뻔한 진실이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임.


 

 

 

 

 

 

 

 

 

오늘 나온 검찰 수사 중간결과 보고에 박대통령 변호인 유영하는 전혀 인정할 수 없고, 일체 수사를 받지 않겠다는 태세전환을 만들어 냄. 사실 다들 예상했었던 일일것이라 생각됨.

 

애초에 검찰 수사 받겠다고 말하고, 뒤이어 날짜를 조정해달라는 소리를 할 때 기대를 할 이유가 없었던 것임. 결국 사태는 최악으로 왔고, 야권에서 서로 대통령 하겠다고 눈치 싸움 권력싸움 하다가 시간과 빌미를 제공해 준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제서야 탄핵안을 합의했다고 하지만, 과연 황교안 국무총리가 있는데 차기 대선 노리는 야권 후보들이 황교안을 유력한 대선후보로 만들지도 모를 국정운영의 전권을 넘겨줄.. .박근혜 탄핵을 성공적으로 소추할 수 있을지 .... 무능한 야당이 이렇게 원망스러울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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