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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카드할인을 하려고 하자, 전산상의 오류로 카드할인이 적용되지 않음. 이 문제로 cu본사에 문의를 하였고, 전산상의 오류를 인정 추후 제대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연락을 받았다고 함.
그래서 다시 그 cu편의점을 방문하여 카드할인을 시도하자, 해당 점주가 왜 본사에 클레임을 걸었느냐... 그래서 내가 본사로부터 싫은 소리를 들었다고 고객을 윽박지르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짐.
이에 욱한 고객 역시 점주와 말싸움을 했고, 이 과정에서 욕설이 오갔다고 함. 그런데 분에 이기지 못한 점주가 옆에 있던 가위를 들고 고객에게 위협을 가했고, 해당 편의점에 있던 cu 직원이 싸움을 말림.
그리고 해당 편의점 점주의 동생이라는 사람이 이 상황을 목격하고 고객을 폭행하려는 시늉을 하고, 나는 내일 당장 편의점 떄려치면 된다, 본사에 그대로 얘기해라, 존나게 미안하다 라는 비아냥을 듣고 그날의 사건은 마무리.
이후 cu편의점 고객센터에 이와 같은 상황을 신고했고, 본사 차원의 교육이나 경고는 있을지언정 사과는 할 수 없다는 입장. 기가 찬 고객이 인터넷에 이 사건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됨.
편의점이 사실상 그렇게 마진이 남지도 않는 본사만 배불리는 창업아이템이라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지만... 초기에 자본이 많이 들지 않아서 은퇴하신 분들이 많이 하는데..
실제로 장사 해보다보면 앉아서 내 돈 까먹고 몸은 축나고 그러니 고객에게 항상 스마일 하게 다가가기 어려운게 현실.
서로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해주면 이렇게 얼굴 붉힐 일도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