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넷플릭스 서비스가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자막을 한글로 제공하고 홈페이지도 한국어로 단장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티비iptv나 아마존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하는 컨텐츠는 대략10만종이라고 합니다. 반면 넷플릭스는 1만여종 밖에 되지 않음에도 지금과 같이 성공적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비결은 뭘까요?


간편한 접근, 저렴한 가격, 그리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환경과 취향에 맞는 취향저격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방식이 주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국에 처음 서비스를 런칭한 기념으로 한달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결제 정보 그대로 결제가 이루어지는데, 한달 무료 이용기간 종료 전에 안내를 해주면 취소만 해버리면 된다고 합니다. 





베이식, 스탠다드, 프리미엄 이렇게 3종류가 있는데 프리미엄은 12달러고 4K UHD 화질을 제공하고 동시접속자수도 4명으로 굉장히 많이 이용할 수 있게 합니다. 스탠다드는 4k UHD 화질만 제공되지 않고 2인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UHD티비... 솔직히 이건 어떤 방송이나 티비를 보든지 거의 없습니다. 어...?? 아닌데 내 텔레비젼 UHD 티비인데... 하셔도 소용없습니다. UHD를 지원하는 카메라로 촬영을 해야 제공되는거입니다. 


삼성이나 엘지 티비 전시관 가면 진짜 미칠듯이 고화질의 선명한 UHD티비 돌아가는거 보이시죠? 근데 다 그냥 지들이 찍은 도시풍경입니다. 방송은 UHD로 찍지 않거든요.


그게 지원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광고하고 팔려고 하는데 솔직히 제가 볼때 몇년은 더 있어야 할 것이고, 그 때 되면 지금 산 티비는 구형으로 전락하겠죠. 판단은각자의 몫이지만... 현명하게 구매하시라고..





무튼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가격은 저렴합니다. 멜론도 전 스트리밍 서비스 한달에 8000원 결제하는데 저렴하네요.





이메일과 비번만 넣으시면 가입이 완료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개인정보를 많이 요구하는데 넷플릭스 뿐 아니라 해외사이트들은 그런 절차가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한달 무료 이용이기는 하지만 결제정보를 입력하라고 합니다. 취소를 하지 않으면 다음달 자동으로 결제가 되도록 하는건데요. 오늘자 기준으로 2016년 2월 5일 전에 멤버십을 해제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정도 마케팅도 안하면 안되겠죠???



그리고 넷플릭스를 시청할 이용기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스마트티비 블루레이플레이어 스마트폰 타블렛 컴퓨터 플스 엑스박스 애플티비가 있습니다. 



저는 프리미엄을 선택해서 4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데요. 각 사용자의 프로필을 입력합니다. 



어린이들에게는 KIDS 프로그램을 추천으로 보여주고 카테고리도 제공합니다. 



처음에 어떤 장르의 프로그램을 좋아하는지 선택하도록 하는데, 그렇게 하여 제공하는 초기화면이 차이가 있도록 만듭니다. 추천되지 않는 프로그램과 영화 드라마 장르들은 당연히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이건 마치 왓챠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별로 대단한건 아니고 그냥 장르 등등으로 필터링 하는거겠죠.




마르코폴로를 한번 보는데요, 화질이 좋습니다. 



근데 확실히 볼만한 작품들이 그렇게 많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이미 다 봤거나.... 관심없거나... 그래도 한달 무료 이용이라고 하니 한번 제대로 이용해보고 나서 또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영어공부를 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법도 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에 인터넷티비를 이용하게 되면서 넷플릭스에 대한 장점이 많이 안보이는 지경입니다.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은 별로 기대가 안되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