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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 A씨 결국 제적됐습니다.
조선대는 물론이고 교육부에까지 시민들의 빗발치는
항의와문제제기에 미온적이고 가해자에게 유하고
피해자를 탓하는 뉘앙스를 주던 조선대가 칼을빼들었네요.
조대의전은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피해자를 조사하고
가해자 A씨도 불러 소명을 듣고 학칙에 따라 A씨를
제적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총장의결재만 남겨두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교육부에서도 학교측의 답변을 들어본 뒤 추후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건사고가 있음에도
같은 학년 같은반에서 계속 수업을 같이 들었다고 하는데
피해 여학생에게 어떻게 위로를 해주어야 할지모르겠네요.
▶▷ 조선대 폭행남 - 의학전문대학원 31살 여자친구 4시간 감금폭행 녹취록은 충격과공포
▷▶ 조대 의전 폭행남 10월달에 메갈리아에 올라온 피해여성의 글
아래는 당시 상황을 여자친구분이 녹음해놓은 것인데요.
이런 내용이 있고 폭행으로 심각한 상해를 입었음에도
단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이고 실형을 선고 받으면 제적될 수 있다는
재판부의 판단으로 벌금형에 그쳤다는 사실... 정말 놀라운데요.
만약 일반인이 이렇게 폭행을 했다면 ? 그 땐 관용이 없을텐데....
이현령비현령이라는 말이 이런건가 봅니다.
여성의 집으로 쳐들어오듯 들어온 남성은 전화를 왜 그렇게 싸가지 없이 받았느냐며 시비를 걸어옵니다.
남자친구: (전화를) 싸가지 없게 했어 그러면? 왜 그랬어?
여자친구: 졸려서 그렇게 얘기했는데, 그걸 가지고 밤에 전화해서..(퍽퍽 (폭행 소리))
남자친구: 네가 언제? 이 XXX야! (퍽 (폭행 소리))
여자친구: (무척 고통스러운 듯) 아악, 아아악.
남자친구: (발로 차는 폭행을 상당히 진행한 뒤 ‘탁!’ 소리 들린 후) 일어나.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여자친구: (신음소리) 아~
남자친구: 아홉!
여자친구: (울먹임)
남자친구: 어이~
여자친구: (고통스러워하듯 신음소리) 아..
남자친구: 뭐하냐?
여자친구: 허리 아퍼. (울먹임)
남자친구: 허리 아퍼? 허리가 아파요? 눈물이 나요? 이 XX, XXXX아! 어? (‘퍽!’ 발로차는 소리 연속해서 들린 후)
여자친구: 울먹임
남자친구: 일어나!
여자친구: (울먹이며) 못 일어나겠어.
남자친구: 하나, 둘, 셋
여자친구: (울먹이며) 앉을 수가 없어..
남자친구: 넷, 다섯, 여섯, 일곱
여자친구: (울면서) 허리 아프다고
남자친구: 여덟, 아홉, 열 (‘퍽!’ 발로차는 소리)
여자친구: (비명 지르는 소리) 악! (‘퍽!’ 발로차는 소리)
여자친구: (고통스러운 신음소리) 아아악...
남자친구: 못 일어나겠어? 내가 장난 하는거 같냐? 이 XX! XXXX야!! (‘퍽!’ 발로차는 소리)
여자친구: (울먹이며) 오빠 진짜 너무 아프다고.. (울음)
남자친구: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퍽!’ 발로차는 소리)
여자친구: (큰 소리로 비명) 아아악! (‘?!’ 뺨 때리는 소리)
남자친구: XX! 장난하냐? 응? 어? 장난하냐?
여자친구: (고통스러운 듯 울먹임) 살려줘... (울음)
남자친구: 일어나!
여자친구: 배 아퍼 (울음)
남자친구: 열 센다. 열까지 센다!
여자친구: (큰 소리로 울음)
남자친구: 하나, 둘, 셋,
여자친구: (울먹이며) 오빠, 일어날게.
남자친구: 넷, 다섯 (여자 일어났지만, ‘퍽!’ 발로차는 소리)
여자친구: (비명)아악! (울음)
남자친구: 일어나기 싫구나? 어?
여자친구: (목을 졸린 듯 비명) 악!
남자친구: 별로 안 맞으니까 여유롭네, 그치?
여자친구: 이러다..(울음)
남자친구: 뭐하냐? 너 나랑 뭐하냐? 오늘 너랑 나랑 끝장 날거야! 내일 없어! 어? 죽자, 그냥! 죽어!
남자친구: 왜 재수없게 말해? “나는 잔다.” 이렇게 말했지?
여자친구: 안 그랬어, “잘 자” 라고 그랬어. “나는 잔다.”라고 안 그랬어 (흐느낌)
남자친구: 싸가지 없게 얘기 안했다고?
여자친구: 잠자다가 받아서 그랬어, 오빠가 싸가지 없게 들었을지는 모르지만.
남자친구: 지금껏 천 번 넘게 얘길 했는데 싸가지 없게 들리는 걸 몰랐어? 또 했어? 응? 내가 언제까지 참아줬어야 됐지? (폭행 이어짐)
“니 그 쓰레기 같은 인생도 중요해?” 인격 말살의 망발
남자친구: 살고싶어? 니 그 허접한 쓰레기같은 인생도 중요해? 아까워? 응? 근데 사람을 니가 뭔데? (‘퍽!’ 발로차는 소리)
남자친구: 니가 뭔데? 대답 안해?
여자친구: (작은 목소리로) 아무것도 아니야.
남자친구: 네가 뭔데? 너만 성깔 있어? 너만 성깔있냐고? 네가 뭔데 이 XXX야? X도 없잖아? 집도 쥐뿔도 없고 쓰레기장 아니야. 근데? 너 뭔데, 이XXXX야!
남자친구: 내가 너네 엄마 욕을 했으면 이 XXXX야 뭐? 했으면? 쓰레기 좀 욕하는데 뭐 XX, 뭐 어쩌라고 XXX야. 니가 왜 그런 거 같냐? 니가 지금 왜 그런 거 같아? 똑같은 거 너도 알잖아? 너네 엄마 너랑 똑같은 거 알잖아. (‘짝!’ 뺨 때리는 소리)
남자친구: 네가 알거 아니야. 뭐? ‘엄마 욕했지?’ (폭행 계속)
남자친구: 지금까지 진짜 수천 번을 죽여버리고 싶은 거를, 이런 XXX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한거를 참고 참고 참느라 진짜.. 하아.. 미쳐버릴거 같았는데! 죽여버릴수 있으니까 진짜 속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