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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를 데리고 갈 팀은 어디일까? 2000만달러짜리 포스팅 금액이 나올까? [세인트루이스/샌디에이고/클리블랜드/피츠버그/볼티모어]
국민블로그 2015. 11. 1. 23:19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어디 구단이 포스팅금액을 얼마나
그리고 관심을 보일까? 가장 많은 언론이 주목하는 구단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날스와 샌디에이고가 지목된다. 그들은
과연 박병호 포스팅 금액으로 얼마를 써낼까 그리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STL는 맷 아담스는 올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통으로 날려버려서
그닥 박병호에 비해 우위에 있지 않은 상황. 특히 올 시즌
팀 홈런이나 장타율이 저조했기에 박병호 같은 파워히터를
목말라 하고 있다. 브랜든 모스, 피스카티가 기다리고 있지만
박병호가 겨뤄볼만하다.
샌디에이고는 욘더 알론소의 부진이 박병호 영입에 청신호로
보여지고, 브렛 윌러스는 규정타석에도 못 미치게 적었다.
저비용 고효율 머니볼을 해야 하는 SD에게 박병호는 괜찮은
선수이상이다.
클리블랜드 역시 박병호를 영입할 가능성은 있다. 1루를 책임지는
선수들이 시원찮고 지명타자를 맡을 선수도 없고, 카를로스 산타나가
팀을 옮길 확률이 높아 보이는 상황이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500만 1250달러 포스팅으로 헐값에 데려왔다.
메이저리그 저비용 고효율의 선수를 제대로 KBO에서 데려온 것이다.
그리고 강정호와 같은팀에서 활약한 박병호에게 거는 기대감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페드로 알바레즈가 있고.... 마이클모스와 조쉬벨이 1루를 맡을 준비를
하고 있지만 세인트루이스나 샌디에이고보다 급하지 않다.
그래도 이 4팀이 박병호를 데리고 간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다.
포스팅금액은 최저 500만달러 이상부터 많으면 1500만 달러까지
가능하지 않나 생각된다. 류현진같은 대박은 없겠지만
포스팅 금액만 놓고 보면 김광현 같은 쪽박도 없을 것이다.
과거 류현진을 데려갈 팀으로 텍사스가 유력해보였지만 LA다저스의
화끈한 베팅은 성공적이었다. 이제 또 하나의 한국리그 출신 메이저리그
2호 타자를 기대해볼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