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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상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은 바로 개그맨 박수홍의 사기피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도 가장 믿었던 친형과 친형가족들에게 인간적인 배신감까지 덤으로 받은 충격의 사기 횡령 사건이라 비슷한일을 겪거나 보고들은 많은 사람들이 박수홍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정의가 실현되어 잃어버린 100억원 가까운 재산을 보전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과거 박수홍의 조카들이 "삼촌 유산 내꺼" 라는 발언을 했다고 박수홍이 인터뷰에서 밝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이제와서는 소름이 돋는 상황으로까지 번지자 조카들에 대한 제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은 대학생 아들과 고등학생 딸을 두고 있는데 고등학생 딸이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친구와 호캉스를 보낸 사진이나 샤넬화장품이 나온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던 것들이 그간 박수홍의 친형은 마티즈를 타고 형수는 핸드백이 없어 종이가방을 들고다녔다는 검소했던 면과는 상반된 모습이라 이들 가족의 이중적인 행태가 얼마나 기만적인지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모습입니다.
특히 대학생 아들과의 카톡으로 제보된 내용을 보면 삼촌에게 받은게 없다. 우리집은 원래 돈이 많다는 등으로 박수홍을 두번죽이는 듯한 조카의 태도는 남의 일이지만 살인충동이 들 정도로 화가 뻗치는 뻔뻔함의 극치였습니다.
물론 이들의 인스타그램이나 카톡대화가 모두 실제 박수홍 조카들인지 아닌지의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적어도 박수홍의 친한 연예인이나 지인들의 폭로에 비추어보면 박수홍의 형과 형수는 자신들은 아무것도 없고 모두 수홍이 것이다라면서 실제로도 검소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과 달리 아들과 딸들의 과소비나 명품자랑 등 문제가 있는 모습은 진실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사건은 현재 박수홍의 형과 형수가 잠적한 상황이고 박수홍은 가족으로써 최대한 인내하고 있지만 법적인 도움을 아야 할 시간이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