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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갔다가 온지도 벌써 한달 보름이 지났다 으악

아놔.... 어영부영 허송세월을 좀 했네...
일단 사무실 방음문제로 공사를 좀 하느라 시간이 좀 더 허비된것도 많고
그냥 이래저래 멘탈붕괴가 와서....

멘탈붕괴라는 것에 대해 오래 고민을 좀 해봤는데 솔직히 앞으로 살면서
이런일 저런일 스트레스 없이 살 수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봤다
지금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거라는 결론이다.

그럼에도 이 불안하고 초조해지는 순간순간이 다가오면 여전히 집중이 잘안된다
아직 어리기도 해서 그렇지만... 안정적이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실... 돈을 악착같이 벌어야 할 이유도 그렇게 강렬하진 않지만... 내가 스스로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것 그리고 실제로 돈을 번다는 그 강력한 동기부여가
더 열심히 더 많이 나를 채찍질 하는지도 모르겠다.

뭔가를 새롭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달반을 어영부영보내긴 했는데
결론은 아직도 갈팡질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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