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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명축구선수 아들 사건은 전남 골키퍼 김병지 선수의 아들이 맞습니다. 김병지는 슬하에 3명의 아들을 두고 있는데 막내아들 김태산 군이 이번 사건의 주인공입니다. 김태산 군에게 맞고 얼굴에 생채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부모가 올린 사진입니다. 이건 아무리 어떻게 생각해도 용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얼굴에 저런 할큄을 낸다는건 굉장히 슬프네요. 아이 부모입장에서는 그 어떤 용섣도 안될 상황입니다.
2016/01/25 - 김병지 막내아들 폭력 사건 누명으로 억울해 기자회견 입장과 새롭게 밝혀지는 진실들
그래서 그런지 김병지 아내는 해당 학생의 부모에게 지속적으로 사과와 관심을 보였고 용서를 구했다고 합니다. 이는 실제로 카톡 내용이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대체 어디서 문제가 벌어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피해 학생 부모가 네이트 판에 억울하다는 사연을 올리게 됩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는 그런 내용으로 말입니다. ㅡㅡ"
11월 4일 올라왔고, 가해자의 횡포... 라고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합니다. 사건 초기에는 병원도 가주고 미안하다는 사과를 했지만 이후에는 자신의 아들이 아닌 피해자의 아들이 먼저 잘못했다는 말을 했고, 이후에도 김태산군이 피해 아동을 또 학교에서 실로폰으로 때리는 폭행을 자행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이런 폭력사례는 수 없이 많았고, 학교폭력위원회에서는 김태산군 관련 반 이동이라는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태산 군에게 당한 아이들의 부모들이 서명을 하고, 전학을 보내달라는 요구를 하게 되면서 김병지와 김병지의 아내 역시 극도로 흥분한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피해학생 어머니가 올린 글인데, 감정이 많이 있네요. 근데 혈압이 오르고, 담임이 쓰러지고 이런 얘기는 굳이 할 필요 없고, 사실관계만 명확히 밝혀주면 좋겠는데.... 글쓴이 동생 피해자 아이 이모라는 분의 글에도 김병지 아들이 떄려서 자기가 혼을 내줬는데 입만 삐죽했다는 본인만 알 수 있는 사례를 들어서 감정에 호소하는데 이런건 솔직히 여론재판에나 중요하지 객관적이지 않은 사실 같습니다.
정리해보면 이런것 같습니다.
1. 김병지 아들이 피해자 아들 폭행 및 얼굴에 심한 생채기
2. 김병지부인이 사과와 치료.
3. 하지만 피해자 아들의 부모는 김병지 아들이 전학가기를 원했으나
4. 학폭위 결과 반 이동만 결정. 또한 학폭위가 원래 그렇지만 피해자 아들도 폭력을 사용했기 때문에
둘다 가해자가 되는 아이러니가 벌어짐.
5. 피해자 부모가 김병지 아들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아이들의 부모들에게 김병지 아들 처벌과 전학관련 서명을 받음
6. 이에 김병지와 김병지 부인도 화가 나서 고소를 하니 마니 하는 상황이 된 듯.
김병지측은 피해 아동이 먼저 자신의 아들에게 공을 던졌고, 이 과정에 흥분한 상대 아이가 김태산군을 먼저 가격했고, 이에 정당방위처럼 싸움이 일어나 얼굴을 심하게 긁었다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어른들이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면 누가 먼저 쳤는지가 중요하다는 잣대를 들이미는것 같습니다. ㅡㅡ
이후 사건 관련 학폭위가 열리고 나서 김병지 부인 김수연씨가 올린 사진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힘들었을테니 힘내자라는 글을 남겼다고 하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이런 부분도 굉장히 지탄을 받는 것 같습니다.
부모입장에서는 내 아이가 100대 떄리고 1대 맞아도 우리 아이가 피해 본 것 같은 기분이고 기분이 나쁠 것은 당연합니다만... 조금 더 상황을 넓게 바라본다면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없는지, 평소 행동은 어땠는지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번 사건에서 뚜렷하게 잘잘못을 가려주고, 행동에 대한 반성과 훈육이 없다면 이런일은 더 큰 사건으로 또 반드시 찾아오게 됩니다. 우리아이도 피해자라는 생각보다는 우리아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놓치고 있는 가정교육은 어떤게 있는지를 냉정하게 돌아보는게 중요할 겁니다.
2016/01/25 - 김병지 막내아들 폭력 사건 누명으로 억울해 기자회견 입장과 새롭게 밝혀지는 진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