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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3시부터 시작하는 라이진14 경기.

무려 13경기를 치르고 12월 31일 밤 11시가 넘어서 메이웨더와 텐신의 경기가 시작됨.

기다린 사람만 ㅄ 된 이 경기는... 3분씩 3라운드를 치를 예정.

하지만????

 

 

 

1분도 버겁고 영겁의 시간 같았을 텐신과 이를 지켜보는 일본 관중들.

VIP석 가격만 무려 10만엔 100만원이었는데 사실 메이웨더 경기 때문에 이정도 가격일텐데

경기는 1분만에 끝. ..... 메이웨더가 이번 경기로 대전료 + ppv 분배 수익으로 1000억 가까이 벌어간다고 하는데

메이웨더만 승리자고 나머지는 다 패배자. 심지어 ppv 25불인가 하던데 결제한놈만 바보 된거. 1분만에 그것도 진짜 경기 시작하자마자 게임

은 끝난거랑 진배 없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메이웨더의 승리. 주먹 날리면 날리는대로 얻어맞고 다운되는데 막판에 자빠졌다가 안 넘어진척

 하려고 잽싸게 일어나려다가 다리 풀려서 제풀에 넘어지는건 무한도전 논두렁 뛰다가 넘어지는 몸개그 오랜만에 보는 기분이었다.

 

메이웨더 vs 텐신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메이웨더가 말그대로 설렁설렁 스파링 뛰듯이 펀치 몇번 꼿다가 텐신이 주먹 날리니깐?

어 얘봐라 한번 맞아봐라 하고 조금 툭 치니깐 그대로 다운..... ㅋㅋㅋ

 

진짜 꼴불견. 아무리 복싱을 못한다고 해도 이 정도로 실력 차이가 나는거면 진짜 어마어마한 수준차이다.

초등학교 애들 데려다 놓고 경기 하는거 같았다. 누가보면 피지컬도 그렇고 이벤트 당첨되서 메이웨더랑

복싱으로 1분을 버텨라 게임한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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