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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베트남이
2018 AFF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했다는 소식입니다.
대회 초반 , 스즈키컵 중계를 sbs스포츠에서 진행한다는 것을
알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케이블채널임에도
시청률이 1.5% 넘게 나온다고 하네요. 아마 이것도 조별리그였으니 그정도이고
지금 언론에서도 박항서 감독의 활약상이 연일 보도가 되고 있으니
베트남 말레이시아 결승 중계는 시청률이 2%는 족히 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18 AFF 스즈키컵 중계 채널은 sbs sports 박항서 감독 베트남 축구 중계 보는곳
참고로 스즈키컵은 단판승부가 아니라 1차전과 2차전을 홈&어웨이 방식으로 각각 치르고
2경기 결과 스코어를 합산해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입니다. 원정다득점 원칙이적용되고요.
만약 1,2차전 합계 스코어와 원정다득점도 동일하다면 연장전으로 돌입하고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말레이시아가 태국과 1차전 0-0 2차전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합계 AGG 2-2 였지만 원정 다득점으로 태국 홈경기에서 두골을 넣어 결승에 올라갈 수 있었던 방식입니다.
■ 베트남 vs 말레이시아 축구 중계 시청방법
2018 . 12. 11 화요일 저녁 9시 45분 (말레이시아와 한국 시차 1시간있습니다.)
베트남vs말레이시아 결승 중계 일정은
12월 11일 화요일 말레이시아의 홈경기로 1차전 경기가 열리고
12월 15일 토요일 베트남 홈경기로 2차전 결승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2018. 12. 15 토요일 저녁 9시 30분 (베트남과 한국 시차 2시간.)
AFF 스즈키컵은 suzuki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어 불리는 이름이고 과거에는 타이거맥주로 유명한
타이거그룹 스폰서로 타이거컵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AFF 아세안축구컵대회가 정식 명칭입니다.
1996년 시작한 이래 2년마다 열리게 되고 3-4위전은 열리지 않습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조별예선 A조로 이미 한차례 경기를 가진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베트남이 2-0으로 생각보다 쉽게 이겼지만 말레이시아 선수들은 4강에서
강호 태국을 만나 굉장히 잘 싸웠고, 적진에서 태국에게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극적으로 결승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후반 93분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었을 때 까지만 해도 모든 말레이시아 팬들과 심지어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말레이시아 선수들 모두 망연자실 포기하는 심정으로 경기를 지켜봐야했는데요,,
태국선수가 골키퍼를 속이는 페인트 동작으로 거의 비어있는 골대에 공을 넣지 못하고
하늘로 쏘아올리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 말레이시아가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불과 1초만에 그라운드에 누워 고개를 떨구고 있던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환호를 지르고 난리가 났고, 태국 홈경기장은 말그대로 침묵, 태국 선수들이
이제는 그라운드에 누워서 전의를 상실하는 그 순간이 정말 드라마 같은 명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태국-말레이시아 결승 2차전 하이라이트.
1분 45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베트남은 당연히 10년만에 우승컵에 도전하고 있고 , 2008년 우승이후 스즈키컵에서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아니 결승도 진출하기 어려웠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1년여만에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고 지금 영웅이 되어있는 상황이고
덩달아 한국인들에 대한 베트남 사람들의 호의도 나날이 커지고 호감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히딩크 감독님의 이름을 따 베트남하면 유명한 쌀을 조합해 쌀딩크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박항서감독님은 베트남 현진에서는 호치민 이상으로 존경받는 위인이라고 합니다 ^^
10년만에 스즈키컵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박항서 감독님의 베트남 말레이시아 결승 중계를 꼭 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베트남 축구 중계는 sbs스포츠와 카카오티비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