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제 티스토리 블로그로 애드센스 수익을 올리는 날은 끝이 났다.

이유를 여러가지 들 수 있는데,, 이번에는 진짜 명확하게 끝이 났다.

 

 

 

1. 멀티블로그의 금지

티스토리가 뭐랄까 수익블로거들에게는 최고의 자리임은 여전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진실이지만, 블로그에 다는 애드센스광고 코드를 멀티로 돌리면

계정이 정지당한다. 어뷰징으로 규제되면서 티스토리의 매력이 반감되었다.

멀티를 돌리지 못하는건 네이버 노출제한으로 버려야 하는 블로그가 꾸준히 나오는것을

생각하면 결국 0으로 수렴해 버리는 상황이 되기에 리스크가 커졌다.

 

 

 

2. 네이버 검색노출의 어려움

그럼에도 티스토리는 여전히 애드센스 광고 코드를 간단히 삽입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트래픽 걱정없는 무료 서비스라 최고의 인기를 여전히 누리고 있다. 단순히 용돈벌이라면

티스토리 블로그는 무한한 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지만 네이버에서의 노출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이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방법이 있고 노하우가 있고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네이버는 티스토리 블로그의 노출을 계속 줄이고 있다. 어떤 의미로 봐도 큰 도움 안되는

재탕 삼탕 글감의 블로그는 사실 네이버에서도 피로감만 쌓일 뿐 그닥 도움이 되는건 아니다.

안그래도 네이버 보다 유튜브에서 검색을 더 많이하고, 심지어 지식과 노하우를 유튜브에서

찾아보는 시대이다보니 네이버에서 자사 블로그와 카페 지식인을 제쳐두고 외부블로그

티스토리를 상단에 아니 검색결과에 노출시켜줄 필요도 없어진거다. 지금 이 순간에도

티스토리 블로그는 꾸준히 검색노출이 안되고 있다. 아예 네이버에서 잡아주지 않는다는것.

 

 

 

3. 네이버블로그 애드포스트 광고위치 변경

네이버가 드디어 애드포스트 광고 위치를 포스트 하단에서, 본문 중간으로 이동시켜준다.

지금당장은 아니고 2019년부터라고 하는데, 지금도 하루 1-2만원정도의 수익이 나는 네이버블로그가

광고위치  조정이 된다면 하루에 10만원 이상의 광고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것도 잘하는사람도 아니고 나 처럼 평범하게 방문자 5천명정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버는 수익이다.

 

 

4. 가성비

노출도 안되는 티스토리보다 광고위치가 본문 중앙으로 가는 네이버 블로그가 티스토리에 비해 훨씬

가성비가 좋아졌다. 멀티 애드센스 계정 유지도 어렵고, 네이버 노출도 어렵고 되다가도 아예 사라져버리는

티스토리는 효용성이 많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난 티스토리를 계속 운영한다. 난 이미 상당히 많은 수익을 벌어들였고 이제는 블로그가 진짜

하나의 취미처럼 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굳이 이걸로 돈을 막 벌고 안벌고 의미가 크게 없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거의 10년가까이 블로그를 해오면서 만들어진 관성이 블로그를 계속 하게 만들고 거기에서 벌어들이는

약간의 애드센스 수입이 이제는 그냥 너무도 당연한 재미다.

 

진짜 인터넷으로 돈을 벌겠다면 블로그는 좋은 도구일 뿐이지 도깨비 방망이는 절대 아니다. 지금은 유튜브가

도깨비 방망이다. 그것도 어마어마한 보물들이 쏟아지는 도깨비 방망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