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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美유학 아들에게“주체사상 공부하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51·구속)이 미국에서 공부하는 아들(22)에게 주체사상을 공부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수원지검과 국가정보원이 지난달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서 압수한 이 의원의 아이패드에서는 아들이 지난해 카카오톡으로 “아빠 돈 보내줘”라고 하자 이 의원이 “500불 부쳤다”고 하는 대목이 나왔다. 이 의원은 이런 식으로 아들에게 여러 차례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아들에게 “주체사상 철저히 공부하라”고도 했다.
아들은 이 의원에게 “아빠 미국에 언제 올 거야?” “아빠 신문에 나왔더라” 등의 말을 건넸고,
이 의원은 미국에서“열심히 공부해라” 등으로 답했다.
공안당국은 지난달 28일 압수수색 당일 이 의원이 오피스텔 근처에 변장을 한 채 나타났다
도주하는 바람에 휴대전화는 압수하지 못했지만, 아이패드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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