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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김영삼은 정말이지 정치인으로서 도덕적인 인간으로서 별로다. 그가 행한 업적이란게 뭐가 있을까? 금융실명제 ? 공과 과를 이야기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으로 이상하다. 아니지 좌파논리는 참으로 역겹다. 김영삼이 사망하자 공을 더 많이 부각시키고 과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는다. 그럼 박정희 대통령은 어떤가? 과는 지나칠 정도로 부각시키고 깍아 내리기 여념이 없는데 지금의 경제발전을 이룬 공은 하나도 언급을 안한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성장을 했을거라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해댄다. 


김영삼은 다른거 다 필요없이 IMF 체제로 만들어 낸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한치의 쉴드도 없다. 그리고 그 imf 구제금융 신청하기 하루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문제 없다. 펀더멘탈이 튼튼하다는 소리를 해대고 있었다.





이미 해결의 의지도 해결방법도 문제가 어떤것인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해야겠다. 지금 민주시위라는 이름으로 틈만 나면 나와서 시위를 하려는 사람들이나 김영삼이나 뭐가 다를까? 당시에도 민주화 민주화 정말 지겹도록 떠들어댔다. 그런데 .... 먹고 살게 없는 사람듦에게 민주화가 뭐가 필요한가. 일단 민주화라는건 산업화가 진행되고 나서야 오는게 수순이다.


그런것도 없이 섣부르게 민주화를 부르짖다가는 필리핀꼴 면치 못할거고, 미얀마의 운명도 뻔할뻔자다. 다들 각자의 노력에 맞는 성과와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꿈꾸는거. 하지만 그게 실현가능하면 유토피아다. 사람이 하는일이니 문제는 생긴다. 그걸 수정개선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지 계속 발목잡고 앉아서 모든 사람이 똑같이 불행해지고 똑같이 도태되는게 결코 민주화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민주 라는 단어는 이상하게 성역화가 되어있다. 김영삼에 대한 평가도 그렇고 김대중 노무현도 그렇게 가루가 되도록 까일 문제와 과를 남겼지만 죽음으로 인해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혹은 좌파 진영에 섰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관대한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삼이 천국에 갔을까? 아니면 imf를 겪으면서 한순간에 알거지가 돼버려 사랑하는 가족들을 다 등지고 목숨을 버려야 했던 사람들과 지옥에서 만났을까? 공교롭게도 김영삼의 사망날짜는 우리나라가 1997년 imf에 공식으로 구제금융을 요청한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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