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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서부 총잡이로 유명하고 막나가고 거침없는 상남자의 주로 알려진 곳.

이번에도 텍사스가 해냈습니다.

 

이번에는 만취 운전을 한 청소년이 세명의 사람을 로드킬 했지만.........

 

'무죄'

 

우리나라처럼 형사미성년자도 아닙니다.

 

 

 

 

 

심각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인데요.

아마 내일이나 이틀 정도 뒤면 죽는 운명인가 봅니다 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프네요. 참으로 가슴 아픈일입니다????? 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

 

 

 

 

 

 

그 병인즉...

부자병.

 

affluent + influenza

풍요로운 + 독감의 합성어로

 

부자병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한 것입니다.

변호사들은 이를 가지고 변론을 펼쳐 10년의 집행유예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 변호사님들은 이 소년의 백만장자 부모님들에게 수십억을 받아냈겠죠?

 

 

 

응석받이로 자라 옳고 그름을 판단할 능력이 없어지는 병에 걸리게 되어

사람을 죽이거나, 음주운전을 하거나 하는 등의 무법자의 행동을 하는 것도

다 정당화 된다는 논리입니다.

 

그럼 반대로 너무 찢어지게 가난해서 부모에게 배운것도 없고 사람들이 아는척도

해주지 않아서 반 사회적인 성향에 죄를 지어도 죄의식이 없어지는 가난병도

마찬가지 논리로 무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것도 모르는것은 매 한가지니깐요.

다만 다른것은 이 가난병을 앓는 사람을 변호해줄 변호사를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이겠죠 ㅋ

 

 

 

 

 

 

 

 

 

 

 

 

 

 

 

 

그런데 더욱 충격적이고 쇼킹한 부분은.... 다른 곳도 아닌 미국에서 이런 부자병을 인정해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나마 합리적이고 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했던 미국법원마저 부자병을 인정해주었다니....

사실상 자본주의 시대의 전성기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은 외부의 침략으로는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 다는 것을 911 테레에서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텍사스주의 부자병 판결은 미국의 가장 강력한 적은 미국 내에 있다는 것을

또 증명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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