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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 투잡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고소고발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런 일은 이미 예견되어 왔던 것이고 새로 블로그를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선배 수익 블로거들의 엄청난 수익금에 현혹되어 벌이게 된 일이고... 대부분 수익블로거들이 쓰는
보험과 재테크의 글은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도 창의성이라는 것은 없기에 다들 똑같은 내용을 이렇게 발행
수정하는 구나 하고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일에도 정도를 벗어나 그 정도가 심해지면서

지금 고소고발 저작권침해 민형사상의 책임 손해배상이라는 무시무시한 말들이 난무하고 있다는 것이다.

엄연히 저작권 침해라는 것은 보호받아야 하고 잘못된 부분은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실수와 후배블로거들을 위한 어느정도의 인내와 양보는 필요하다고도 본다.
가령 이제 막 시작하는 블로거야 아무리 순간으로 내가 쓰는 키워들 사용해 상단을 차지하고 수익을
낸다고 해도 10에 9홉은 몇달이 지나지 않아 나가 떨어지는게 일반이다.

선배 수익블로거라면 어느정도 후발주자들의 경계와 베끼기에 초연해질 필요도 있다.
물론... 지금 문제가 되는 수십건의 글을 교묘하게 수정 편집하는 경우는 일벌백계로 삼을 필요가 있다.
필자도 글을 올린 10분 혹은 30분 뒤에 내용은 문제가 없다고 해도 키워드를 그대로 베껴서 쓰는
블로그를 많이 봐왔다. 이거 문제제기하기도 애매하고 안하기는 너무 화가나는 그런 상황....

나름대로 화풀이 하는 방법으로 나도 그 블로거가 쓰는 키워드를 그대로 베껴서 발행한다.
대부분 따라쟁이들은 자신의 잘못을 잘 알고 있기에 이런 나의 발행에 한마디도 대꾸를 하지 않는다.
더불어 과거처럼 너무 티나는 발행도 자제하기도 한다.

수익블로거들에 있어 지켜야 할 선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이것이 무너지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
하지만.. 수익을 공개하는 분들은 이런 점을 어느정도는 감수 해야 할 것이다. 수익공개라는 이면에는
언제나 그 당사자의 수익계산이 끝났을 것이기 때문이다 가령 새로운 머천트를 개발한다던지, 책을 쓴다던지
강의를 한다던지 수익공개자는 다 자신의 필요에 의해 수익공개를 하는 것이니
따라쟁이들에 대한 어느정도의 감수는 필요하다고 본다.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양산되고 있는 시점이니
지나친 베낌 블로거에게는 따끔한 법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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