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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태국과 시드니 노선에서 운항하는 기재 A380. 직접 타본 경험으로 추천드리는 좋은 좌석들 입니다. 단 비즈니스가 아닌 이코노미 좌석입니다. 500명의 승객을 태우는 A380은 아쉽게도 성공적인 기재는 못 되어서 은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점보항공기를 아직 타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꼭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호주로 가는 비행편에서 유독 많은 터뷸런스를 겪었는데 확실히 A380은 흔들림이 다른 기종에 비해 적었던게 확실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게다가 아시아나 A380의 경우 2층 2-4-2 배열과 창가쪽 듀오좌석은 정말 만족도가 높습니다. 창가쪽에 배치되어 있는 별도의 적재함에는 기내용으로 가지고 탈 핸드캐리 소지품과 면세품쇼핑백을 넣어두기에 넉넉하고 상판에는 아이패드를 거치해도 문제 없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합니다.
기내 안내표지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아시아나항공 시드니 방콩 A380 1층 좌석배치
반려동물 지정좌석의 옆자리는 가급적 선택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엑스트라레그룸은 당연히 추가비용을결제해야 하고 프런트존은 빠른 입국수속 환승편 연결등을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만 굳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는 논외로 하고
우리가 노릴 부분은 바로 듀오좌석인데 이것도 이제는 추가비용으로 좌석을 선택하거나, 클래스가 높은 항공권의 경우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비행기 출발시간 48시간전 유료좌석 중 판매되지 않은 좌석에 한해 무료로 풀리는데 그 떄 알림 설정해두시고 아시아나항공 어플이나 홈페이지로 접속하셔서 선점하시면 되겠습니다.
노리실 좌석은 듀오좌석 창가쪽 입니다. 머리위 적재함이 아니라 창가쪽에 적재함이 또 있어서 대단히 편리합니다.
A380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과 2층의 뒷부분은 계단으로 연결되지만 비행기가 출발하면 연결하는 계단은 승무원이 막아두어 이동할 수 없습니다. 급하면 2층에서 1층 화장실을 이용해야지 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아시아나항공 A380 2층 듀오좌석 추천
그리고 2층에 보시면 비즈니스석이 절반 그리고 나머지가 이코노미로 구성되어 있는데 2층 70열이 이코노미 시작열인데 앞에 화장실이 4개나 있어서 편리할거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코노미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은 중앙에 있는 2개가 전부입니다. 그리고 83열 뒤에 있는 화장실 까지 2층 이코노미 승객이 쓸 수 있는 화장실은 총 3개입니다. 정말 급한 경우라면 당연히 비즈니스 좌석쪽 커텐을 열고 가서 이용할 수 있겠지만 사실상 거의 못 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렌지색으로 된 부분이 듀오좌석입니다. 근데 커플여행객이거나 짝수단위로 여행을 하시는 경우 4열이 연속으로 있는 좌석보다 듀오좌석이 더 편리합니다. 특히 창 쪽으로 적재함이 있어서 대단히 좋습니다. 다만 듀오좌석이라고 해도 복도쪽은 일반 이코노미 좌석과 차이가 없습니다. 굳이 여기를 돈 주고 예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창가쪽 역시 돈주고 예매를 해야 할것 까지는 없습니다. 다만 레그룸 여유까지 있는 비상구석이거나 뒤에 좌석이 더 없거나 하는 경우라면 그래도 유료결제를 해도 될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2층 듀오좌석 중에서도 베스트는 78열 AB와 77열 JK 입니다. 뒤에 아무도 없다는게 가장 큰 메리트 입니다. 거기에 화장실이나 갤리도 없습니다.
83열은 갤리와 화장실이 있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여기 앉는 승객들에게는 별도로 귀마개와 안대를 제공해주는데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