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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 4차전 일정이 오늘 낮12시 대만vs호주
저녁 7시 한국vs일본 한일전 경기가 순차 중계 됩니다.
이번 프리미어12 대회 전 일정은 sbs에서 단독 생중계로
진행하고 WAVE에서 pc와 모바일 중계로 sbs방송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무료로 회원가입만 하시면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프리미어12 공식홈페이지에 가서 경기 일정을 보시면 해당경기가
있는 날 공식중계방송을 진행하고 있어서 한국어 해설이 아닌 영어해설로
한국vs일본 경기과 대만vs호주 경기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sbs온에어 http://play.sbs.co.kr/onair/pc/index.html?div=pc_onair
wave https://www.wavve.com/live/index.html
프리미어12중계 https://premier12.wbsc.org/en/2019/schedule-and-results
- 슈퍼라운드 중간 순위 표 -
한국은 어제 멕시코전에서 7-3 승리를 거두면서
남은경기 상관없이 결승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오늘 일본전은 1,2위를 가르는 경기이상도 이하도 아닌 경기이고
진짜 결승전 17일 일요일 경기가 프리미어12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입니다.
어제 대만이 미국에게 패하는 바람에 대만은 1승 3패가 되었고,
오늘 호주와의 경기에서 이기거나 패하더라도 3-4위전으로 진출할 수 없고,
역시 올림픽 출전권 역시 한국이 차지하면서 호주와 대만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는
나중에 올림픽 최종에선 경기를 타 대륙국가들과 치러야 합니다.
한국과 일본은 2015년 프리미어12 제 1회 대회에서도 준결승전에서 맞붙은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일본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의 공을 손도 대보지 못하고 질질 끌려가다가
투수가 교체되고 나서 9회초 공격에 역전에 성공하면서 4-3 짜릿한 역전승을
일구었던 기분좋은 경기를 일본과 펼쳤었습니다.
당시 경기를 반추해보면 무사 만루 김현수 선수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밀어내기로 1점을 더해 2-3으로 일본의 뒤를 바짝 쫒았고
무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이대호 선수가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이대호선수의 좌측펜스깊숙하게 날아간 적시타로
2,3루에 있던 주자들이 모두 홈으로 파고들면서 4-3 역전을
성공하게 됩니다. 8회까지 꽁꽁막혀 손도 써보지 못하고
무력하게 패배하는거 아닌가 하는 분위기가 도쿄돔을 99% 에워쌓았던
순간에 나온 한국대표팀의 역전승은 야구의 묘미를 알려준 짜릿한 경기로
지금도 회자되는 명승부 중 하나입니다.
당시 2015년 한일전 해설을 맡으면서 깜짝 스포츠중계석에 앉았던 이승엽해설은
이번에도 프리미어12 한국전 경기를 정우영 캐스터와 같이 중계진행하고 있습니다.
16일 그리고 17일 이틀 연달아 벌어지는 한국과 일본의경기에서
이승엽선수의 즐거워하는 음성과 정우영 캐스터의 흥분한 목소리를 다시 한번
재현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일본전 선발투수는 이승호 선수가 예고되었고, 내일 벌어지는 프리미어12
결승전 한국 vs 일본 야구 경기에서는 양현종 선수가 선발로 등판하게 되고
이어서 김광현 선수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9년을 마무리하는
야구한일전 2경기 모두 승전보가 전해지길 응원합니다.
16일 17일 토,일요일 저녁 7시 도쿄돔
sbs / wave / 프리미어12 중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