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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중국 U-22 대표팀을 맡아 지휘하고 있고 , 당시 수석코치였던 박항서감독은
베트남 A대표팀과 U-22대표팀의 지휘봉을 맡고 있습니다.
히딩크 vs 박항서 U-22 대표팀 축구 친선전
베트남 : 중국
한국시간 9월 8일 일요일 저녁 6시 50분
SPOTV /SPOTV ON / SPOTV NOW 생중계 (이영표 해설)
그리고 드디어 양 감독이 U-22 대표팀을 거느리고 친선전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축구가 수준을 떨어지지만 박항서 감독이 부임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한국에서 쌀딩크라는 애칭으로 불리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4강부터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스즈키컵 우승까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에서 보여준 쌀딩크 매직은 크게 즐거울 일 없는
대한민국에까지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박항서감독은
2002년 당시 히딩크감독 못지 않은 국민적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는건 두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입니다.
지난 베트남 vs 태국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2차전 첫 경기에서
태국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박항서 감독은 다음 경기 말레이시아전을 준비하기위해
하노이로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변경하여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중국 U-22대표팀을 만나면서 이 연령대 대표팀의 전술과 전략을 점검하는 차원과
더불어 동남아시안게임 개최국인 베트남의 우승을 위해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계산을 보입니다.
박항서 감독과 히딩크 감독이 맞붙는 U-22 중국 vs 베트남 축구 경기는 한국시간 9월 8일 일요일
저녁 6시 50분 스포티비, 스포티비온, 스포티비나우에서 독점 중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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