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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달 라오스에 홀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에서 실종되어

현재까지 소식을 알 수 없는 손경산 님. 최초에 언론 보도가 나왔을 때 이미 일주일정도가

연락두절 이후 지난 상황이라 비관적으로 사건을 보는 분들이 많았는데... 벌써 7월말이

다 되어가고 있음에도 전혀 어떤 소식이나 흔적이 없는 상황입니다.

 

 

 

 

 

 

 

 

 

 

라오스는 우리나라와 달리 굉장히 후진국이고 공산주의 사회이고 발전이 잘 되지 않아서

관광지와 수도 비엔티엔을 제외하고는 사실 치안이 불안정한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문제는

손경산씨는 라오스에서도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루앙프라방에서 게스트하우스에 묵었고

외국인들과 같이 벤을 타고 꽝시폭포까지 이동을 했던게 마지막 행적입니다.

 

 

 



 

 

굉장히 의아하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꽝시 폭포에는 원체 사람들이 많이 있고 범죄를

벌이거나 범죄가 일어날 부분이 굉장히 미미한데,,, 거기서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나홀로 여행을 했기 때문에 한국말을 하는 지인이 없어서 정확히 마지막 행적을 알 수 없는 상황인데,

이 분의 지인이 카페에 올린 글을 보면 태국인 용의자가 굉장히 유력한 범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었다는

글이 마지막인데, 그 이후 얘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 대사관은 이 사건에 대해서 별로 반응이나 피드백이 없고, 심지어 페이스북 대사관 페이지에도

이 실종 사건 관련 내용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우리 국민의 피해에 대해 이렇게 둔감해서야 원...

 

 

 

 

제가 볼 때 손경산씨가 꽝시폭포로 이동할 때 이용했던 밴 운전사가 그래도 가장 마지막 행적을 밝히는데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뭐 수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게 실종된 손경산 님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라오스에 가서 보시면 재미있게 놀다가 가끔 관광지 현지인들의 성추행과 과격한 행동등으로

피해를 입는 한국인 여성분들의 사례가 있습니다. 워낙 미개한 동네이고

범죄가 일어나도 피해를 구제하거나 방어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고

거기 경찰들도 한국인 편을 들어주기보다는 자국민들과 말이 통하니 지들끼리 짝짝꿍 하고 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여행가시기 전에 숙지하시고 현지인들과 가급적 충돌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라오스 여행 중 위 실종된 한국인 여성분을 보셨거나 마지막 행적이나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는 분들은

경찰이나 대사관 혹은 손경산씨 가족친구분들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혹은 제 블로그 댓글에 남겨주셔도

제가 연락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오스에서 실종된 한국인 여성분들이 또 있다고 하고 전세계적으로 한국인 실종사건

미해결된것들이 있다고 하니 우리 대사관은 신경을 더 많이 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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